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러운 전쟁 (문단 편집) === 콘도르 작전 ===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중남미의 5개국 우익 독재정권과 함께 좌파 척결을 공동 목표로 삼으머 ‘콘도르 작전’을 벌였다. 미국은 중남미의 안정을 명분으로 이러한 군사독재 정권을 적극 지원했는데, 실제로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군부독재정권들이 공동으로 벌인 콘도르 작전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물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당시 남미 군부정권의 이러한 고문기술과 심리전 요법은 모두 CIA 요원들이 전수해 준 것이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칠레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도 아르헨티나가 쓰던 그것과 완전히 똑같은 수법의 고문을 사용했다. 여담으로 미국 요원들이 이런 기술을 전수하는 장면, 자동차 수리점이나 카페 등으로 위장한 군부 혹은 (신분 세탁된) 민간인 조직의 비밀 아지트, 살해하고 버려지는 장면 등은 영화 [[계엄령(영화)|계엄령]]에서 재현되었는데 이 영화가 나온게 본 단락의 작전은 물론 피노체트의 쿠데타가 일어나기 '''이전'''의 일이니까 이미 1960년대부터 남미에 널리 퍼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군인들은 매일 밤 골목에서 시민들을 감시하고 체포하였으며, 이 만행을 인접국가까지 펼쳤다. 희생자 대부분은 자동차 수리점으로 위장한 군부독재정권의 조사실에서 고문,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남미의 군부독재정권의 정적 및 반대파 탄압의 특징은 경찰이 반대파를 체포해 재판에 회부하고 형벌을 때리는 정식 절차가 아니라, 납치나 고문 및 비공식적 린치 등을 즐겨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남미의 군부가 좌파 인사를 색출하기 위해 벌인 '콘도르 작전'으로 10만여 명이 사망하고 40만여 명이 고문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30만~200만 명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군부독재의 무자비한 학살을 피해서 라틴계 국가를 제외한 외국으로 망명했지만[* 특이하게 [[소련]]이나 [[동독]] 등 [[공산권]]으로 망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탈출하는 걸 법으로 금지했기에 탈출하다 잡혀 죽은 사람들도 많았으며 탈출에 성공해서 살아남은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미국, 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구 [[서독]].] 등지로 탈출한 사람마저도 국가 간 범죄인 인도 협약에 의해 송환되어 처벌되거나 요원을 보내고 현지에서 납치한 뒤 죽이기도 했으며, 이들을 도운 미국인, 유럽인까지 처벌하였다. 당시 일어난 일들을 예시로 설명하자면, 아르헨티나의 국민 시인 [[https://en.wikipedia.org/wiki/Juan_Gelman|후안 헬만]]의 며느리 마리아 클라우디아 이루레타 고이에나도 희생자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임신한 상태로 '자동차 수리점'으로 납치되어 그곳에서 딸을 출산한 뒤 아르헨티나 공군기로 우루과이로 옮겨진 후 머리에 총을 맞고 바다에 던져져 살해됐다. 또한 헬만의 아들도 1976년 쿠데타로 집권한 호르헤 비델라 독재정권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총살당한 뒤 기름통에 넣어져 페르난도 강에 던져졌다. 이렇게 죽어간 그들이 남기고 간 딸 마카레나 헬만은 2010년대 초반에야 진짜 신분을 확인하고 할아버지 후안 헬만과 만날 수 있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303062342381&code=970100|당시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